핫 포커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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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정책국-
한국중독심리학회
업무협약식 개최,
마약 등 중독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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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한국중독심리학회는 지난 6월 21일 마약 등 중독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한국중독심리학회
물질 및 행동 중독과 관련한 심리학적 연구와 중독정신의학, 의료사회학, 문화인류학 등의 인접 학문 분야와의 협력ㆍ상생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2007. 3. 설립, 전국 6개 지부, 학회원 1,815명)

마약범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성년자 대상 마약류 포함 음료 제공 사건', '유명 연예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 등 마약범죄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여 보호관찰 현장에서 숙련된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하고, 중독 관련 전문 자격취득 과정 운영 및 보호관찰 담당 직원의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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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심리사' 자격취득 과정 추진

이 협약으로 범죄예방정책국과 한국중독심리학회는 보호관찰대상자 중독 관련 상담ㆍ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중독 관련 전문가를 공동 양성하며, 마약 등 중독 관련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자료 공유 등을 협업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 후 보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독심리사> 자격취득 과정을 개설, '23. 8. 중독심리사 자격취득 지원자를 선발하여 '23. 8.~12. 집합교육 진행 및 자격 수련 과정을 실시하고, 연내 자격증이 발급되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마약 등 중독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

서보경 한국중독심리학회장은 "마약ㆍ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 대한 상담 및 지도ㆍ감독을 병행하며 재범을 방지하고 있는 보호직 공무원의 역할과 전문성을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중독심리학에 기반한 상담ㆍ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독 대상자에게는 전문가에 의한 양질의 심리상담을, 보호직 직원에게는 중독 관련 전문 역량 향상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약 등 중독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앞으로도 마약류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약물검사 및 행동통제 등 감시ㆍ감독 위주의 집행 한계를 극복하고, 근본적인 재범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을 통한 치료ㆍ재활적 개입을 병행하여 마약 등 중독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