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포커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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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보호시설,
정서적•치유적 색채로
디자인하다

소년보호기관 색채디자인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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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수용시설인 소년원 및 소년분류심사원의 ‘회색·잿빛’ 어두운 분위기를 청소년의 감성에 부합하는 ‘밝고ㆍ개방적’인 ‘교육ㆍ치료시설’로 개선하고자 2021년 10월 「소년보호기관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정, 색채디자인 사업을 도입하였습니다.

기존 소년보호시설은 대부분 교육 및 생활공간, 상담공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장소 이동감이 없고, 동일한 미색 계통 도색으로 청소년기 감성 극복과 긍정적 교육효과를 이끌어 낼 안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감성미학발전소(대표 김향란)와 손을 잡고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반영한 색채디자인 도입으로, 소년원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시켜 초기적응과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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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디자인 콘셉트는 “정서적이고, 치유적인 환경” 조성으로 컬러의 파장 영역대에 따라 흥분도·진정도·안정도를 찾아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심리적 안정상태를 유지토록 하는 밝고 개방감 있는 채색으로 학생의 수용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앞으로 기존 건축물 도색 시 「소년보호기관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우선 적용하고, 신축·리모델링 기관의 경우 시설 설계단계부터 색채디자인을 도입하여 교육 및 치유에 적합한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