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던 중, 소년원과 같은 소년보호기관에서 멘토로서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 꿈을 성취하도록 필요한 학습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올해 6월 홈페이지에 올라온 질의응답에서,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에서는 상담, 종교지도, 의료봉사, 행사지원, 멘토링 활동을 위해 소년보호위원, 자원봉사자 등과 연계하여 소년원생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조사를 해본 결과, 실질적으로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학습 관련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소년보호기관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이 사회에 나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진로 분야와 학습(검정고시, 영어자격시험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멘토링하는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줄 수 있는 대학생 멘토는, 아이들이 꿈을 찾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좋은 선생님이자 동행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청소년 선도에 대한 열의가 있는 대학생들이 소년보호기관에서 멘토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언제든지 멘토로 활동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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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립니다.
관리자
2022-08-31 17:08:00.0
안녕하십니까? 소년보호 법무행정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문의사항은 대학생 등 멘토 운영 활성화에 대한 문의로 이해됩니다.
소년보호기관에서는「소년보호위원 기본규정」제12조(자원봉사자 등)에 따라 각 기관별로 자원봉사자(멘토 포함)를 유치·활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방법은 각 소년원 교무과 사회정착 담당자에게 문의주시면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학습 관련 봉사활동의 경우 소년원별로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와 검정고시 교육에 퇴직교사, 학원 강사와 같은 관련 자원봉사자를 유치·활용하였으나, ’20년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년보호기관 외부인 출입 제한이 이루어져 자원봉사가 축소된 측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당국의 지침 변화 등을 반영하여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하의 질의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기를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연락(02-2110-3343)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