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이야기 ⑩]-13살 새터민 소년은 왜 자해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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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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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새터민 소년은 왜 자해를 했을까

[소년원 이야기 ⑩] 전문 의료소년원 설립이 필요한 이유


"우리 애가 소년원에 온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북한에서는 절도가 큰 문제가 안돼요. CCTV가 없어서 잘 잡히지도 않아요. "

강수(가명, 13세)의 어머니가 흥분한 목소리로 상담교사에게 말했다.


"영유아 시절부터 발달 지연이 있었어요. 계속 학습을 시켰지만 한글 읽기, 쓰기, 돈 계산, 시계 보기, 구구단 외우기가 안 되어서 너무 속상했어요. 소년원에 가기 전에도 제가 목욕시키고 옷 입히고 버스 태워주고, 일상생활을 다 도와줬거든요."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을 못하고 집에서 요양 중인 강수 어머니는 한참 동안 교사와 상담을 한 후, 강수를 잘 부탁드린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어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힘들었던 과거 강수는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7살 때 어머니와 함께 탈북했다. 탈북 과정에서 중국, 라오스, 태국을 거쳐 오면서 강을 건너다 일행이 총에 맞아 죽는 걸 목격했다. 어린 강수는 총소리에 놀라 기절했고, 지금도 악몽을 꿀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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