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3.5시간 초과노동하는 소년원 선생님…
몸도 마음도 ‘번아웃’
과로 시달리는 선생님들
인력부족에 야간근무 뒤 ‘근무’ 예사
건강한 이들도 버티기 힘든 수준
“출산휴가 땐 동료 업무 부담 가중
여직원들 ‘순서 정해 임신’ 얘기도”
최소 5, 6일에 한번씩 28~32시간 연속 근무를 하는 소년원 선생님들의 근무 강도는 건강한 이들도 버티기 어려운 수준이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다음날 쉬는 게 원칙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잘 지켜지지 않는다. 과로에 시달리는 소년원 선생님들은 몸도, 마음도 ‘번아웃’ 상태다.
몇해 전 한 지역 소년원에서 여성 직원 세명이 1년 사이 줄지어 유산한 일도 있었다.
- 2018년 12월 11일 한겨레신문 기사 내용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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